재미있는 여행 생생후기

요한투어를 이용한 고객님들의 생생 리얼후기

후기 작성날짜 2019-06-05
후기 작성자 Will
투어상품 & 평점 2박3일 D코스
후기제목 John가이드님과 함께 즐거운 2박 3일 D코스 (부제: 자연의 위대함, 인간의 겸손함을 배우다)
후기내용

일행 7명이 15인승 벤으로 2박 3일(5/30,6/1,6/2) D코스를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John 가이드님과 함께 여행을 하였고 D코스에서 조금 수정하여 그랜드캐년을 마지막 날로 옮겨 순차적으로 감동할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제가 10년 전 당일 투어로 그랜드캐년에서 눈보라와 안개만 보다가 온 것 때문에 다시 오게 된 것이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자이언캐년, 브라이스캐년, 글랜댐, 홀슈밴드, 쏟아지는 별, 엔텔로프, 모뉴먼트벨리, 세도나 모두 나름의 다른 종류의 감동이 있었습니다. 이걸 못 보고 죽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보면 오히려 지난번 못 봤던 것을 감사하게 되더군요. 그랜드캐년이 가장 큰 감동이었는데 광할하게 펼쳐진 캐년을 보는 것의 웅장함이 주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자연에 압도되어 이 아름다운 자연 앞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어떤 생각을 해야, 혹은 어떤 말을 해야 그 아름다움에 어울릴만한 것인지를 모르겠을 정도로 아름다운 인생 여행지였습니다. 사진을 찍어봐도, 영상을 찍어봐도, 그 순간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없는 것을 아쉬워하며 그저 '와....' 밖에 안 나오는 그 여운이 아직도 남아있네요. 20억년의 융기현상과 500만년의 침식이 만들어냈다는 이 대자연 속에서 한 세기도 못 사는 인간으로서 감동을 느낀다는 표현도 민망한, 오히려 이런 대자연 속에 내가 함께 잠시 존재했다는 것 자체로 감사하게 하는 그런 겸손함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D코스 추천합니다.

John 가이드님과 함께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입담이 좋으셔서 즐겁게 분위기를 이끌어주셨고 장시간 운전이 피곤하실텐데도 인생에 한번 뿐인 여행일 수도 있다며 조금이라도 더 보여주려고 노력하시는 그 마음과 진심이 느껴져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는 조수석에 앉아서 가이드님께서 미국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셨던 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사진도 인생샷 포인트로 안내해주셔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여행지 별로 설명 해주심은 물론, 노래도 장소에 맞게 바꿔주시고, 다큐멘터리의 설명도 틀어주셨습니다. (T-mobile은 안 터지는 지역이 대부분입니다. 참고하세요.)

평생 잊지 못할 여행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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