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여행 생생후기

이번에 8월 말 즈음 3박 4일 코스로 예약을 하고 기다렸는데, 같이 조인하려던 다른 팀이 여행 출발 2-3일 전에 갑자기 캔슬이 되어서, 남편과 저만 둘이 단독으로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Max가이드님이 이번 투어에 저희들을 이끌어주셨고, 결론은 매우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단독으로 여행을 해서 여행 플랜을 조율하는 것도 훨씬 수월했구요, 제가 라우트 66과 후버댐을 궁금해하자, 마지막 일정을 세도나 대신 라우트66과 후버댐으로 바꿔서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 장소로 이동하면서 가이드님이 이것저것 설명해주셔서 저희도 덕분에 더 많은 걸 알게되어서 좋았구요(가이드님 덕분에 팻틸먼을 알게되어 저도 집에 돌아와서 더 공부했습니다 ㅋㅋ), 각 로케이션에서 트래킹 끝나고 오면 주차장에서 대기하셨다가 저희보이면 저희쪽으로 차를 이동해주셔서 조금이라도 덜 덥게 해주시는 세심한 배려도 너무 좋았습니다. 라우트 66도로를 따라 후버댐으로 이동할때도, 마치 서부 도로여행을 하는 기분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서부투어에 가보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서, 다음번에 가게 될 때, 다시 단독투어로 Max가이드님께 부탁해서 여행을 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